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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셔클'..마을 교통 해법 가능성 제시 - 스마트시티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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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성공적으로 운영한 ‘셔클 서비스’가 있다. 셔클은 반경 약 2km의 서비스 지역 내에서 호출을 통해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다.현대자동차는 KST모빌리티와 함께 지난 2월부터 라이드 풀링(합승) 모빌차를 은평뉴타운(은평구 진관동)에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해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최대 400명(신청자 선발 100명, 일인당 초대 3명)의 은평뉴타운 주민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된 서비스는 15,041건의 호출을 통해 17,439명이 이용했고 총 6대의 차량은 69,526km(일 평균 755km)를 운행했다. 상당한 거리를 운행했다.

서비스 시작 직후 급격히 확산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이용객이 줄기도 했지만 일상적인 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차량 소독, 손 세정제 비치 등 차량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꾸준한 이용을 이끌어냈다.

서비스 이용 회원이 응답한 주된 이용 목적이 장보기, 등하교, 병원/은행 순으로 나타나 커뮤니티 내 일상형 모빌리티 서비스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셔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지역 내 주민들의 이동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단거리 승용차 운행을 줄여 교통 혼잡 문제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셔클의 성공적 운영은 군단위의 지역모빌리티에도 적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의 경우 마을버스나 시내버스가 외딴 곳까지 시간표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시간대가 맞지 않아 생각보다 운영실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마을 주민들이 필요한 경우에 버스를 부르는 시스템으로 전환되면 이같은 비효율성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발생하는 이동 수요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경로로 차량을 배차하고 정확한 대기 시간과 도착 시간을 예측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수 있다.”고 하니 이용객수가 제한적인 지역에서 경제성 있는 운영이 될 듯하다.지역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해법이 찾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간다.

글:라니 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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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 2020 at 01:4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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