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오전동 107-3번지 일대에 지하주차장과 아동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의왕시 제공]
지하주차장은 '오전나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이 사업 부지에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할 공원(1천675㎡) 지하에 건립된다.
시가 83억원을 들여 지하 1∼2층 규모로 주차장을 만들어 9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또 주차장과 인접한 의왕도시공사 부지에는 48억원을 들여 주로 초등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아동커뮤니티시설을 짓기로 했다.
두 시설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 "시 재정 여건상 두 시설 건립 사업비 130억원을 모두 시비로 충당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가 시·군의 좋은 정책에 예산을 지원하는 정책 공모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의왕시는 지난 17일 오전나구역 재개발사업조합과 두 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오전나구역 재개발사업은 오전동 32의 5일대 3만2천여㎡에 7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으로, 현재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내년께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hedgeho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7/20 14:21 송고
July 20, 2020 at 12:2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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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오전동에 지하주차장·아동커뮤니티시설 조성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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