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 19.1% 증가...모바일 비중↑ - YTN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거래액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전체 연간 거래액은 161조 천2백억 원으로 전년보다 19.1%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08조6천8백억 원으로 24.5% 증가했고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에 달했습니다.

온라인 쇼핑 품목별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음식서비스가 78%, 음식료품이 48.3%, 생활용품이 44.1%씩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문화·레저 서비스와 여행·교통 서비스는 각각 69.3%와 53.3%씩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4조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3% 늘었으며 유럽연합과 중국, 미국 등 모든 국가에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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