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2.02 10:59
올해 설 차례상을 마련하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및 더 읽기 (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 25만원…대형마트보다 21% 저렴 - 조선비즈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4인 기준 제수용품 구매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5만1844원이었고 대형마트는 평균 32만 265원이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1.4%(6만8421원) 저렴했다.
이번 조사는 소진공이 지난달 18~22일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 비교조사 결과다.
품목 분류별 비율 차를 보면, 채소(50.6%), 수산물(26.7%), 육류(25.6%)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21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깐도라지(66.3%, 8776원), 고사리(65.3%, 8443원), 숙주(45.3%, 959원), 쇠고기(탕국용)(39.4%,1만8883원)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0.4%(22만5680원→25만1844원) 상승했고 대형마트는 6.4%(29만9669원→32만265원) 올랐다.
소진공은 육류는 수요 대비 사육두수 감소, 계란과 닭고기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특별판매 중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시면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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