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임시 휴장했던 전남 영암군 관내 5일장이 2일부터 재개장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전통시장의 10일간 휴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장 상인을 위해 재개장을 결정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시음 및 시식 금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휴장과 더불어 운영이 중단됐던 전통시장 이용객 도우미 ‘나르미’ 운영도 나르미 전원 코로나 검사 실시 후 현장에 투입하고, 전통시장 입구에 공무원을 배치하여 발열체크, 손소독을 마친 이용객에게 인증 스티커를 부착시킨 뒤 입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과 시장상권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으며 자체방역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다가오는 설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과 진정을 가르는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설명절 방역대책에도 철저히 임하고자 하니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c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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