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고만 할 때보다 매상 늘어… 점차 회복 기대감 높아
한인타운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에 설치된 야외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아래쪽은 가든그로브 아리랑 마켓내 푸드 코트.
가주 정부에서 식당 야외 영업을 허용한 가운데 한인타운 식당들이 야외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주 비로 인해 일부 식당들만 영업을 개시했지만 이번주 대부분의 식당들은 파킹랏과 인도에 야외 다이닝 시설을 다시 개장했다.
이 식당 업주들은 야외 영업이라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분위기이다. 투고만 할 때 보다는 야외 영업을 시작하면서 매상이 다소 나아졌다. 저녁에도 야외에서 손님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도 인도와 파킹랏에 야외 다이닝 시설을 마련하고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 중이다. 이 체인점의 서영수 매니저는 “투고만 할때에 비해서 매상이 늘어났다”라며 “그동안 손님들이 영업을 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묻는 전화를 하루에 20통이상을 받아왔다. 이제는 그런 불평을 받지 않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영업을 못했던 가든그로브 ‘코리안 바비큐’식당 (대표 김복원)과 투고만 제공해온 ‘항아리 칼국수’는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야외 영업을 시작했다. ‘코리안 바비큐’는 월-금요일 오후 5-10시, 토,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야외에서 고객의 주문대로 바비큐를 제공하고 있다.
김복원 대표는 “지난주 코리안 바비큐를 야외 파킹랏에 오픈했는데 당초 예상보다 매상이 상당히 괜찮았다”라며 “가게 문을 오픈한다는 플래카드를 걸어놓으니까 그 것을 보고 외국 손님들이 많이 찾았다”라고 말하고 식당들 중에서 실내 영업을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법을 잘 지켜주었으면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부에나팍에 있는 ‘맛있는 밥상’(대표 손찬우)은 야외 파킹랏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손찬우 대표는 “코로나 19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완전 오픈된 야외 다이닝 시설을 마련했다”라며 “가게를 오픈할 수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고 매상은 점점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아리랑 마켓내에 있는 ‘푸드 코트’가 영업 중이다. 이 푸드 코트에는 한식에서부터 중국식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다.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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