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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불 켜놓고 항의…거리두기 개편 시동 - TV조선

[앵커]
19개 단체 자영업자들이 정부 방역지침에 항의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정부 지침이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사회적 합의에 따른 맞춤형 방역지침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자율적 참여를 높이는 거리두기 개편을 논의 중입니다.

보도에 서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 9시가 다 된 홍대 거리. 평소라면 가게 문을 닫고, 인적이 드문 시간이지만 여전히 간판 불은 켜져 있습니다.

하지만 손님을 받거나 영업을 하지는 않습니다. 어제부터 19개 중소상인단체와 업주들이 24시간 간판 불을 켜두는 집단행동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설 연휴까지 밤 9시 영업 제한을 연장한 데 항의하기 위해섭니다.

안창환 / 당구장 사장
"9시까지 해가지고는 3분의 1 매상 가지고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들은 현행 거리두기 체제가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침해한다며 업종별 관계자가 참여한 맞춤형 방역지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일각에서도 시설 운영 제한 등의 획일적인 현행 거리두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소수의 시설이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아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다수의 선량한 시설들이 문을 닫게 만드는 방식은 '단체 기합'이라고 밖에 표현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방역당국은 현행 거리두기 체제의 한계를 인정하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자율적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새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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