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부동산 이해 충돌 논란을 빚고 있는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오늘(29일) 정 시장을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 시장과 가족이 40여 년 전부터 갖고 있던 광양읍 칠성리 호북마을 땅에 지난해 10월부터 2차선 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공사로 정 시장은 갖고 있던 땅이 일부 수용돼 보상을 받았습니다.
정 시장은 또 지난해 재개발 지역인 성황·도이지구에 소유한 땅 두 필지가 수용되면서 대토 대신 보상금을 미리 받은 것으로 알려져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국민청원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부패방지법.업무상 비밀 누설 혐의 등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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