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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업체에 1만달러 무상보조 - 미주 한국일보 - 미주 한국일보

▶ LA시 제외 카운티 지역 5일부터 신청서 받아

▶ 세금보고 등 제출해야

LA 카운티가 코로나19 사태로 영업 피해를 입은 스몰비즈니스들을 돕기 위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는 소규모 소매업체들과 퍼스널 케어 업소들에게 1만 달러의 무상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일부 도시에서는 이미 소매업체와 퍼스널케어 업체 보조금 지원을 시작했지만 LA 카운티 정부 차원에서 무상 보조금 지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A 카운티 소비자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LA 카운티 지역 내(LA시 관할구역은 제외) 소규모 소매업체와 퍼스널 케어 업소들이 오는 5일부터 1만 달러 무상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LA 리저널 코비드 펀드는 소규모 업체와 비영리단체에 거의 1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어 올해 LA 카운티와 LA 리저널 코비드 펀드가 협력해 ‘업소들 지키기(Keep Our Shops on the Block)’ 기금을 통해 소매업체와 퍼스널케어 업소들에게 총 470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이다.

LA 카운티 당국은 지난해 팬데믹 기간 동안 봉쇄령으로 인해 강제 영업중단이 이뤄지면서 소규모 소매업체들과 퍼스널 케어 서비스 업체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업종들에 포함됐다며 이에 따라 이번 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 보조금 신청 대상 업종은 이·미용실, 네일샵, 피부관리, 스킨케어, 한의원, 세탁소, 구두수선매장, 꽃집, 가전제품수리점, 서점, 의류매장, 베이커리, 도넛가계, 할인점 등을 포함한 총 25가지다.

신청 자격은 ▲2019년 9월부터 운영돼 온 업소로 ▲LA시를 제외한 LA 카운티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며 ▲2019·2020년 연매상이 100만 달러 미만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 어려움을 문서로 증명할 수 있는 경우다.

지원서를 제출하고 최종 자격심사가 통과되면 ▲2019 혹은 2020 세금보고서 ▲캘리포니아 정상영업 확인서(Certificate of Good Standing) ▲스몰비즈니스 TA 미팅 등록(Registration of a TA meeting with a verified SBDC) ▲온라인 W9 ▲지원금 동의서 등 서류 제출이 요구된다.

카운티 당국은 지난 2020년에 카운티의 그랜트를 받았던 업소들도 이번에 다시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소비자국의 라파엘 카바잘 국장은 “팬데믹 기간 LA 카운티 전역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했다”며 “소매업체와 퍼스널케어 업체 지원으로 소규모 자영업계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격에 해당되는 업체는 오는 5일에서 11일 사이, 그리고 26일에서 5월2일 사이에 LA 코비드 펀드 웹사이트(lacovidfund.org)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금 관련 한국어 설명 웨비나는 5일 오후 1시30분에 열린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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