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의를 살피고 반영해야 할 정치인들에게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받고,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한 구 의원에게 눈길이 간다.
요즘 서울 구로구의회 김희서 의원(정의당, 오류동·수궁동·항동)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 행보로 주민 민원을 받고, 정책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직접 만남, 문자 메시지, 현수막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에 더해 페이스북, 카카오톡, 온라인 설문 등 SNS를 통한 빠른 소통은 주민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소통을 통해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민원 접수 이후 김 의원은 골목 상가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듣고, 조치에 힘썼다.
소득 산정시기의 문제로 실제 매상이 감소했음에도 지원에서 소외된 자영업자를 구청과 연계해 도움을 주기도 했다.
16일 김 의원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오류시장 개발, 주차난 해소, 오피스텔 공사로 인한 주변 건물 피해 대책은 오류동에서 나오는 의견이고 이어 천왕동 천왕고등학교와 도서관 설립, 수궁동 여학생 중학교 대책, 온수역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 확충, 항동 지하고속도로 안전 대책도 주민들이 제기하는 현안이다.
최근에는 신구로선 전철 문의, 항동 항공기 소음 문제, 셀프 주차장과 도로 오토바이 안전 문제 등도 새롭게 떠오르는 현안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공론장으로 이끌어내어 이 현안들을 민·관·정 협치로 개선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이 요즘 시대에 맞는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의견을 밝히고 “하반기 의정활동 중에 주민들이 주신 숙제를 풀어나가려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며 웃었다.
구로구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었고,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내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진행과정과 처리결과를 회신하고 이에 대한 의견도 받을 계획이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기사 및 더 읽기 ( 주민과 함께 만든 행정사무감사, 구로구의회 김희서 의원 눈길 - 신아일보 )
https://ift.tt/2SGDEJj
매상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주민과 함께 만든 행정사무감사, 구로구의회 김희서 의원 눈길 - 신아일보"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