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엘오공' 동일 성분 제네릭 시장 2분기 처방액 1위” - 청년의사

보령제약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 성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엘오공(L50)'이 동일 성분 제네릭 시장에서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자료에 따르면, 엘오공의 2분기 누적 원외처방실적은 11억8,000만원으로, 아토르바스타틴·아제티미브 제네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엘오공(L50)은 4월 출시 이후 첫 주부터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며, 매달 3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엘오공의 이러한 실적은 지난 1월 오리지널 제품인 ‘아토젯(Atozet)’의 재심사(PMS) 기간이 만료된 이후 총 100여 개의 제네릭이 발매될 정도로 치열한 아토르바스타틴·아제티미브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보령제약은 엘오공이 아토르바스타틴·아제티미브 제네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발매 이전부터 영업·마케팅 역량을 집중해왔다. 엘오공정의 제품명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0%까지 떨어뜨린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론칭 심포지엄, 세미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보령제약 RX부문 윤상배 부문장은 “보령제약만의 학술 영업·마케팅 역량을 집중한 결과, 엘오공이 제네릭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최근 개설한 사내 스튜디오 ‘브링온(BRingON)’을 통해 웨비나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를 개발해 엘오공(L50)의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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