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남면농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개장 3년만에 1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장성간 국도1호선 하서대로 333-2에 위치하고 있는 남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7년 8월에 개장한 이후 인근의 광주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개장 첫해인 2017년에는 4개월 동안 2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8년에는 60억원, 2020년에는 12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불과 3년만에 전남 2위의 실적을 올렸다.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신선하게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요했다.
지역의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각종 채소, 과일 등은 당일 바로 수확해 30분내로 로컬푸드 직매장에 진열·판매되고 있으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엽채류는 1일, 과채류는 2일, 과일류는 3~4일내 판매되지 않는 것은 반품 처리하고 있다.
또한 안전 농산물 출하를 위해 PLS제도의 홍보와 함께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견본을 수집, 장성군 남면 삼태리에 위치한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분석해 부적합 농산물은 바로 수거 폐기하며 소비자와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승승장구 하며 관내 450여명의 출하약정인이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1억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전통장류를 판매하는‘엄마손 된장’의 대표인 송성숙 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 여부회장은“소비자가 물건을 직접 보고 거래함으로써 온라인 판매보다 신용도도 높고 매상도 더 높다”고 전했다.
최고의 출하실적을 올리고 있는 라미옥 씨는 “공판장 출하할 때 보다 수취가격도 더 높고 내 물건을 수시로 살펴보며 신뢰를 줌으로서 자긍심을 높아졌다”고 밝혔다.
남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관계자는“올해 증축공사를 통해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 높은 지역민의 참여와 도시 소비자들의 방문으로 더욱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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