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시장콜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층이 확대되면서 고객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고현시장콜에는 35여 개 업체가 입점해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반찬, 축산, 수산물 등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판매로 수요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제품 구매를 신청하면 신선한 시장의 제품을 각 가정 문 앞까지 당일 배송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배송 시간은 평일 하루 2회로 오전 10시 이전 주문 건은 오전 11시에, 오후 3시 이전 주문 건은 오후 4시에 각각 배송된다. 온라인 주문 후 픽업서비스 또한 가능하다. 1만 원 이상만 구매해도 무료배송의 혜택을 제공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당의 포도씨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고현시장콜을 검색하면 서비스를 즉각 이용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도 장점이다.
소비자 A씨는 “코로나로 불안하고 날씨도 추워져서 시장에서 장보는 것이 꺼려졌는데, 온라인 서비스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장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제품도 맛있고 싱싱해 앞으로 꾸준히 이용할 생각이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거제고현시장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맞춤형 상품 등을 적극 개발, 온라인장보기와 배달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며 “고현시장콜을 통해 꾸준하게 고객층을 확보해 소비자와 상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고현시장은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받아 2021년과 2022년 2년간 국비와 시비 9억 2000만 원을 투입, 온라인 주문시스템 고현시장콜 구축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21 전국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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