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년들 모여 커뮤니티공간 '청년센터' 개소 -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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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센터' 세청나래'가 개장해 젊은 시민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시 청년센터 '세청나래'가 문을 열고 젊은 세종시민들의 소통·교육공간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세종시는 13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이춘희 시장, 지역 청년과 일반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 단위 청년 정책 추진 중간지원조직으로 전국 아홉 번째로 문을 연 청년센터 세청나래는 지역 청년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서는 청년 정책 발굴·추진을 위한 청년 소통,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및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생각을 모으고 성장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센터 위탁 운영은 지역복지·교육, 역량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세종시복지재단에서 맡는다.

올해 청년센터에서는 ▲2020 세종 청년주간 개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청년 온라인 플랫폼 구축·운영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등 13개 청년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개소식에 이어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청년참여 확장형 거버넌스인 세종 청년 정책네트워크 공식 발대식이 열렸다.

세종 청년 정책네트워크는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소통·협력 창구로서 지역 청년 참여·주도로 청년 문제를 발굴·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청년참여 협의체다.

이춘희 시장은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와 세종 청년 네트워크 발대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청년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청년 스스로 살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장기적인 시각에서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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