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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낮은 커뮤니티지수 보이며 '빅3' 내려와... 2020년 9월 택배 브랜드평판 4위 - 미래 한국 신문

kartelmulu.blogspot.com
물류·유통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
1000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택배사업 투자 목적

한진택배가 총 브랜드평판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낮은 커뮤니티지수를 보이며, 택배 브랜드평판에서 한 계단 내려섰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3일 “국내에서 영업중인 20개 택배 브랜드에 대해 2020년 8월 3일부터 2020년 9월 3일까지의 택배 브랜드 빅데이터 16,448,17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한진택배가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되며, 택배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였다”며, “지난 8월 택배 브랜드 빅데이터 13,838,738개와 비교하면 18.8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위, 한진택배 브랜드는 참여지수 1,641,565 소통지수 290,245 커뮤니티지수 93,19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025,007이 되었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824,704와 비교하면 10.98% 상승했다.

구 소장은 “한진택배 브랜드는 우수한 참여지수를 획득했다”며, 이어 “다만, 소통지수와 커뮤니티지수는 낮은 점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진이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물류·유통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는 한진의 택배·물류 사업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전략으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한 기관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규사업 스타트업 공모전을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관과 스타트업 간 교류프로그램 운영, 물류 분야 테스트베드 제공,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 발굴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과의 협업도 도모한다.

더불어 1000억원(297만2972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이는 2000년 이후 20년 만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한진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1197만4656주에서 1494만 7628주로 증가한다. 특히 한진은 택배 시설 투자를 위해 유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증자를 통해 추가 차입없이 재원을 확보하고,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최근 3개월 동안 택배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대해 “1위 우체국택배의 독주 속에 2위 CJ대한통운이 선두 도전을 하고 있다”며, 이어 “3위에서 4위 롯데택배와 한진택배가 ‘빅3’ 경쟁을 하고 있으며, 5위 로젠택배가 선두권 도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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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0, 2020 at 09: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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