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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잠정합의…2100억 투자 보류 철회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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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노조가 부분파업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이날 노조가 공개한 잠정 합의안을 보면, 회사는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 3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본급은 동결한다. 2년 단위로 임금협상을 하자는 회사 쪽 요구는 최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생산이나 투자와 관련해서는 큰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회사 쪽이 부평 2공장 폐쇄 가능성을 시사한 뒤로 노조는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회사에 요구해왔다. 합의안에서 한국지엠은 “시장의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부평 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차종에 대한 생산 일정을 연기한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평 2공장 운영 형태의 변경과 관련해 직원들의 고용안정에 관한 제반 대책을 수립한다”고 했다. 노조 파업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회사가 발표했던 투자 보류 계획은 철회한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차량 개발 계획에 따라 2021년부터 1억9천만달러가량의 생산시설, 장비 및 금형에 대한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는 조만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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