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양수산부 |
해양수산부는 영세한 어민의 수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영쇼핑'에 입점해 수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업체(어업인)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국내산 수산식품을 제조하는 소기업, 영어조합법인, 사회적기업, 수협 회원조합이다. 해수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가 3월 2일까지 수협중앙회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입점업체를 확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판매수수료 등 업체당 최대 18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첫 방송에서 매출목표의 80% 이상을 달성할 경우 공영쇼핑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기회가 보장된다.
공영쇼핑 입점 지원 사업은 그동안 영세 업체의 판로 개척에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 2018년 14차례 방송한 '병어·가자미 혼합세트'는 13억원어치가 팔렸다. 2019년에는 '이동삼 안동간고등어'가 3차례 방송한 뒤 3억원, 2020년에는 '반건조 민어'가 6차례 방송한 뒤 5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공영쇼핑 입점 판매를 원하는 업체는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02-2240-0126, 0127)이나 수협중앙회 누리집(www.suhyup.c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home-sp@suhyup.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태훈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공영쇼핑 입점 판매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수산물 간편식을 비롯해 최근의 소비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활발히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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