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국내 최초 1일 1회 흡입형 천식 COPD 치료제가 시장 점유율 40%를 돌파하는 등 국내 ICS+LABA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렐바 엘립타가 환자 편의성과 유효성에 힘입어 출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오던 중 올해 1월 ICS+LABA 치료제 시장에서 40.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렐바 엘립타는 ‘4년 연속 국내 판매 1위 (유비스트 2021데이터)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질환 특성상 치료 단계마다 치료제를 자주 바꾸기 마련인데, 엘립타는 매번 디바이스를 교환 할 필요가 없어 고령인 환자는 물론 흡입제가 익숙하지 않은 환자 입장에서는 이용 방법을 다시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있다.
특히 엘립타라는 동일 디바이스로 GOLD 가이드라인 상 모든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외에도 렐바의경우, 하루 한번으로 24시간 작용하는 유일한 ICS/LABA 치료제이며 아노로는 LABA/LAMA 치료제 헤드투헤드 임상에서 폐기능 개선에 있어 유의한 이점을 보인 치료제인 점이 차별화 포인트이다.
엘립타의 또 다른 강점은 경구제 대비 효과가 좋은 흡입제라는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경구제에 익숙하기 때문에, 알약을 먹어야 약을 먹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폐, 기관지 등에 염증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은 알약으로 치료할 경우 혈액을 통해 해당 장기에 약효가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효가 낮아진다.
반면 흡입제를 사용할 경우 약효 성분이 폐나 기관지 등에 직접 작용해 효능이 더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용할때는 관리방법이 어렵다고 느낄수 있지만, 치료의 효능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하다.
GSK 호흡기 부서 마케팅 매니저 요하네스 유 이사는 “GSK는 글로벌 및 국내 호흡기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1위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내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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