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25개 구청장과 첫 비대면 상견례…"시-구 긴밀 협력" - 뉴시스

저녁엔 서울광장 봉축점등식 참석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재직 시절의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관련 및 국무회의 발언 요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1.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25개 자치구청장과 비대면으로 만나 시·구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열리는 제159차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한다. 25개 자치구청장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오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다. 25개 자치구청장들이 비대면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와 구가 한마음 한 뜻으로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당부한다.

구청장 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65조에 근거해 구성된 지방자치단체의장 등의 협의 기구다. 서울 25개 구청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두 달에 한 번씩 시와 합동회의를 열어 상호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오 시장은 협의회 참석 후 불기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이날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봉축점등식'에 참석한다.

오 시장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 참석자들과 함께 미륵사지 석탑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등에 불을 밝힌다. 불교의식 중 하나인 '탑돌이'에도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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