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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영업특성 고려한 상생방역 추진... 노래방에는 진단키트 시범도입" - 조선비즈

입력 2021.04.12 11:38 | 수정 2021.04.12 12:08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기존에 적용해 온 일률적 영업 제한과는 다르게,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 /연합뉴스
이날 오전 오 시장은 브리핑을 열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률적인 '규제 방역'이 대신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상생방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상생방역을 추진한 것은 코로나 장기화로 무너진 동네상권을 살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32.3%가 폐업을 고려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 경우에 자영업자들의 주간 매출이 45%까지 줄어들 것"이라며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또 정부에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 자가진단 키트는 10~30분 안에 코로나 확진 여부에 대한 검사를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도 문제로 그동안 국내 사용이 승인되지 않았다.

오 시장은 "자가진단 키트는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그동안 식약처의 허가가 나지 않아 국내 도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식약처 사용승인과 별도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활용한 시범사업 시행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야간 이용자가 많은 노래연습장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해 코로나 예방에 효과적인지 검증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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