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숙박 부문 강화, 여행+숙박 연계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혜택, 6월28일까지 참가사 모집
10월 말 온라인 쇼핑 할인행사 ‘2021 서울쇼핑페스타’가 열린다. 올해는 특히 여행·숙박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업체를 6월28일까지 한 달 동안 모집한다.
서울쇼핑페스타는 서울 최대 규모의 온라인·내국인 중심 쇼핑 축제로, 쇼핑·패션·뷰티·체험·문화·공연·여행·숙박·의료·웰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함께 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서울 쇼핑·관광 업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업해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올해는 특히 여행·숙박 카테고리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여행사 및 서울 소재 숙박시설과 연계해 여행·숙박·체험이 결합된 원스톱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프로모션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도약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작년에 처음 선보인 온라인 플랫폼 연계 특별기획전 및 라이브커머스도 확대 운영된다. VR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홍보함으로써 참여업체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전략이다.
참여사로 선정된 업체는 ‘2021 서울쇼핑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노출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홍보영상, 공동 이벤트·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혜택을 받는다. 참여 희망 업체는 6월28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관광재단 박진혁 관광서비스팀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쇼핑 관광업계에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서울이 쇼핑, 관광 도시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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