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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수욕장 개장 첫 주말 델타변이·날씨 탓에 한산 - 뉴스1

7월 해수욕장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이한 3일 오전 인천시 중구 왕산해수욕장에 관광객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21.7.3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3일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794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1일 개장한 인천 해수욕장에는 인파가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영향도 있지만 이날 오후부터 비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3일 인천시 중구 왕산 해수욕장과 을왕리 해수욕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설치된 파라솔 역시 썰렁했다.  

이날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였다. 오후 비가 내리는 것을 대비해 가벼운 짐을 들고 온 모습이 보였다.  

나들이객 A씨(40대·인천 부평구)는 "오늘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해수욕장 개장 후 첫 주말이라 가족끼리 나왔다"며 "오후 비가 내리면 바로 철수하기 위해 짐은 가볍게 했다"고 말했다.  

해수욕장 주변 식당은 점심시간이 됐으나 손님은 없었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로 점심을 싸온 관광객들의 많기 때문이다.

관광객 B씨(30대·부천시)는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큰 상황에서 식당에서 밥을 먹기는 부담이 있다"며 "간단하게 빵을 준비했고, 식사는 오후 집에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7월 해수욕장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이한 3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21.7.3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중인 C씨(50대)는 "7월부터 인원수 제한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델타 변이 확산 우려로 다시 도루묵이 됐고,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아 보시다시피 손님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해수욕장 샤워장도 사람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해수욕장 인근에서 샤워장을 운영하는 D씨(60대)는 "하루에 10만원은 매상을 올려야 하는데 오늘은 현재까지 샤워장을 이용하는 손님이 1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을왕리 상가번영협의회에 따르면 2일 을왕리해수욕장 입장객 수는 500명이며, 3일 낮 12시 기준 입장객은 700명으로 지난해보다 20%가 줄었다.  

한편 기상청은 인천지역은 정체전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50~100mm이며, 많은 곳은 150mm이상 내릴 전망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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