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과 2008년 금융 위기 사이에 유사점이 있다며 "2006-2008년 당시 은행은 저축계좌에 대해 아무런 이자를 지불하지 않았고, 때문에 수많은 돈이 머니마켓에 유입됐다"며 "머니마켓은 '우리에게 투자하라. 모든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암호화폐 역시 같은 종류의 위험에 처해있다. 시장의 규모가 커질 수록 금융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순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런 의원은 그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강경한 입장을 견지해온 인물로, 2020년 대선 당시 민주당 유력 후보 중 한명이었다.
최근 미국 국세청이 지난한 해 우리돈 1조3000억원 상당 암호화폐를 압수했다. 상당수가 다크웹(불법 거래 사이트)에서 사용된 자금이다.
5일(현지시각)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인 IRS(The Internal Revenue Service)는 2021년 회계연도에 12억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압수했다. 2019년 70만달러에서 2020년 1억3700만달러로 껑충뛴 암호화폐 압수 금액이 매년 10배가까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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