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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거래제 다양화로 35년 경매제 독점 타파해야” - 한국농정신문

농민의길·유통단체, 국회 본청 앞서 농안법 개정 촉구 회견
“정부는 도매법인 이익만 대변 ... 시장도매인제 도입해야”
137개 시민단체 6만2천여명 서명, 윤재갑 의원에게 전달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열린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을 위한 농안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박흥식 농민의길 상임대표가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골자로 한 윤재갑 의원의 농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열린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을 위한 농안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박흥식 농민의길 상임대표가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골자로 한 윤재갑 의원의 농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시민사회 및 유통인 단체들이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도매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29일 오전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을 위한 「농수산물의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민사회단체 농안법 개정 찬성 서명록 전달식이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흥식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 상임대표, 안성용 위례시민연대 공동대표, 김성민 한국마트협회 회장, 이현구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회장, 임성찬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월 대표 발의한 도매시장 내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농안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구했다. 

참가자들의 발언에 앞서 윤재갑 의원은 “농민들이 적절한 가격에 농산물을 출하하고 소비자가 적당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빠른시일 안에 농안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흥식 농민의길 상임대표는 “20년 전에 시장도매인제가 법제화됐지만 농식품부 장관이 승인하지 않아 지금까지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농민들은 도매법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자본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절박함을 토로해왔다.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해 도매시장의 기능을 회복하고 농산물 가격 변동폭을 낮춰줄 것을 끊임없이 요구했으나 전달되지 않았다. 오늘 내리는 비는 농민과 소비자의 피눈물이자 유통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는 비인 것 같다. 137개 단체의 서명을 윤재갑 의원에게 전달함으로 농민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 하루빨리 농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안성용 위례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에 대한 각계각층의 염원이 담긴 서명의 정신이 윤재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안법 개정안에 담겨있다”며 "농안법 개정안이 통과돼 중앙도매시장에 시장도매인을 도입하고 다양한 거래제도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의 기능과 역할을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농수산물 유통을 정상화함으로써 생산자 농민과 중소상인, 소비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137개 시민사회단체연합은 ‘비정상적인 농안법 개정을 위한 범국민 서명 촉구’운동을 전개했고 지난 27일 기준 서명 참여 인원이 6만2,000여명을 돌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민의길, 위례시민연대,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를 비롯한 시민사회 및 유통인 단체는 농안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요구하며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의 염원이 담긴 6만2,000여명의 농안법 개정안 서명록을 윤재갑 의원에게 전달했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열린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을 위한 농안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박흥식 농민의길 상임대표(오른쪽)가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6만2,000여명의 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열린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을 위한 농안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박흥식 농민의길 상임대표(오른쪽)가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6만2,000여명의 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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