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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한글날 대체휴무일인 11일 오후 서울 한 쇼핑몰이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한국날 연휴가 끝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
1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오는 25일부터 이마트, SSG닷컴 등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2021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25~29일 5일간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사전 행사를 진행하고 30~31일 오프라인 쇼핑을 포함한 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가 신세계와 경쟁하는 날'로 테마를 정하고 계열사별 할인 경쟁을 통해 행사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도 10월 한 달간 편의점(GS25), 홈쇼핑(GS샵), 슈퍼(GS더프레시), 온라인(GS프레시몰), H&B스토어(랄라블라) 등 전 유통채널이 참가하는 이벤트 '상상초월'을 진행한다. 멤버십, GS페이 등을 이용할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공통 굿즈도 준비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기념해 참여채널이 늘고 혜택도 늘렸다는 설명이다.
롯데 역시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계열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14일부터 24일까지 5000억원 규모의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광클절' 행사는 홈쇼핑업계에서 지난해 처음 시도하며 화제를 모았던 행사다. 올 행사는 가상 모델 '루시'를 내세워 이슈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18일부터 '롯데온세상'을 열고 연말 소비 분위기에 동참한다. 지난해 롯데온 론칭 이후 처음으로 진행했던 롯데온세상은 올해 '위드 코로나' 분위기와 함께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옥션, G마켓,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내달 1일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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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11월 이후 초대형 소비 시즌을 앞두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이르게 시작된 셈이다. 업체들은 10월 자체 행사로 분위기를 조성해 연말 성수기까지 이를 끌고 간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1~12월 성수기 매출이 연간 실적을 좌우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라며 "e커머스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시장 지각변동이 진행되는 상황이어서 올해 연말 쇼핑 시즌 성적은 어느때 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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