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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SSG, 쿠팡 견제 위해 손잡았다 : 쇼핑·소비자 : 경제 : 뉴스 - 한겨레

14일부터 네이버 장보기에 쓱배송 입점
신세계그룹의 쓱(SSG)닷컴이 네이버 쇼핑에 공식 입점했다. 신사업 성장폭을 넓히려는 네이버와 온라인 식품 유통 1위 자리를 지키려는 쓱닷컴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전략적 동맹이다. 14일 <한겨레>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7시 이후부터 네이버 장보기에서 쓱닷컴 이마트몰의 ‘쓱배송(주간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장보기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기존 쓱배송과 동일하고, 네이버페이나 엔(N)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다. 쓱닷컴 관계자는 “늘어날 주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이마트 배송 물량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고, 향후 ‘트레이더스 쓱배송’과 ‘새벽배송’도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쓱닷컴의 협업은 국내 온라인 유통 최강자들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기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을 보면 네이버가 약 30조원 쓱닷컴과 이베이가 24조6000억원, 쿠팡이 22조원으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총알배송을 앞세운 쿠팡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네이버의 쓱닷컴의 협업은 쿠팡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란 평가가 나온다. 지난 3월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은 2천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온·오프라인 협업을 공식화한 바 있다. 한편, 업계 1위를 노리는 쿠팡은 로켓배송 성공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투자에 힘을 실으면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의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조1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어 올해 매출액이 네이버에 근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런 분위기 속 네이버와 쓱닷컴의 조합은 이커머스 시장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4000만명이란 압도적 이용고객수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1위를 지키고 있고, 쓱 닷컴은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의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바탕을 두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신선식품 배송에 장점이 있는 쓱닷컴의 유통노하우와 네이버의 플랫폼 고객 점유율이 결합한다면 두 기업 모두 신사업 확장과 매출 확대라는 윈윈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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