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데일리 서상현 기자 = 소문난 맛집에 가려진 옆집만의 이색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맛집의 옆집>이, 김구라가 주최하는 연말 모임 에피소드를 끝으로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27일(토) 오전 10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연출 손수정)에서는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이 국제 맥주대회 152관왕에 등극한 ‘핫플’ 강남 수제 맥주 맛집과 인근 옆집에 방문한다. 옆집수사대는 지난 2월 첫 공개 이래 325일간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여러 지역을 누비며 식당, 미용실, 가구점, 헬스장 등 총 38곳의 맛집과 옆집에 찾아가 소비자의 입장으로 사장님을 위한 조언을 전해 왔던 터.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촬영을 잊은 듯 현실 웃음 가득한 티키타카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랜선 회식에 참여하는 듯한 대리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진호와 이장준은 수사반장 김구라가 한 턱 낸다는 소식에 맥주 맛집을 찾아가 애주가 면모를 마음껏 드러낸다. 개그계의 소문난 주당 이진호가 “맥주 한 박스 마셔봤다”며 주량을 자랑하는가 하면, 이장준은 “생맥주 11잔까지 때려봤다”며 아이돌美를 내려놓고 역대급 텐션을 뿜어낸다. 더욱이 이들은 “오늘 집에 안 들어간다”, “지갑도 안 가져왔다”며 김구라를 당황시키기도. 맛집에서 받아든 기나긴 영수증에 깜짝 놀라던 김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인근 ‘갓성비’ 옆집을 찾아가더니 함박 웃음을 지으며 본격적으로 흥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그간 <맛집의 옆집>을 통해 다양한 옆집을 수사하며 특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온 세 사람은 이날 그동안의 추억 토크와 티키타카로 역대급 폭소를 선사한다. 옆집에서 여러 메뉴들을 주문하기 전 한껏 분위기를 UP 시키던 이진호를 대신해, 김구라가 힘차게 “매상 골든벨”을 외치자 이진호와 이장준은 처음 보는 그의 텐션에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또 김구라가 “신흥 아이돌 중 술 잘 마시는 사람들 있나?”라고 묻자 이진호와 이장준은 한 목소리로 지난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하성운을 언급하고는, 그와의 폭풍 먹방 추억을 회상하며 화기애애 이야기꽃을 피운다.
인테리어부터 안주까지 옛 감성으로 가득한 옆집에 입장한 옆집수사대 3인방의 상반된 온도차도 웃음을 자아낸다. “딱 20대 초반에 가던 그 느낌”이라며 추억을 회상하는 이진호, “나 때는 소주가 25도였어”라며 신나게 ‘라떼 토크’를 시작하는 김구라와 달리 이장준은 “먹고 안 죽어요?”라며 소통 불가 반응으로 폭소를 일으킨다. 더욱이 소주 가격마저 과거로 타임워프한 듯, 강남 한복판에서 소주 1병을 단 2900원에 판매 중인 옆집 사장님은 “원래는 1900원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올린 가격”이라며 안타까운 요즘의 현실을 덤덤하게 이야기한다. 마지막까지 사장님과 그간의 고충에 대한 공감을 나누는 옆집수사대의 모습이 잔잔한 힐링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맛집의 옆집>은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 가게 탐사 프로젝트다. 국민MC 김구라, 연예계 맛잘알 이진호, 4차원 엉뚱미의 예능돌 이장준 3인방이 옆집수사대로 뭉쳐 다양한 맛집과 옆집들을 찾아 독특한 개성의 사장님들과 웃음 가득한 티키타카와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후 매주 토요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됐으며, 코로나 팬데믹 속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에게 소비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옆집 특유의 매력을 솔직 유쾌하게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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