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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로 보는 중국] 中시장 잠재력, 명품소비 보면 알 수 있다 - 매일경제


今天很殘酷,明天更殘酷,但雙十一很美好(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더 힘들지만 11월 11일은 아름답다).

중국의 대규모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월 11일)를 두고 우스갯소리로 떠도는 말이다. 알리바바 창업자의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더 힘들지만, 모레는 아름답다. 하지만 대부분 내일 저녁에 포기한다"는 유명한 말을 패러디한 것이다. 언론에서는 알리바바가 올해 8.5% 성장에 '그쳤다'고 보도했지만 이것이 중국 소비 시장 성장 둔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장기적으로 중국의 소비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분석해 본다.

첫째, 중국 소비자의 상향 이동이 지속될 전망이다.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약 55%의 소비가 연간 가구소득 16만위안(약 3000만원) 이하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2030년에는 약 80%의 소비가 가구소득 16만위안 이상 가구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이들은 더 좋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원할 것이다.

둘째, 이에 따라 재량 소비재 및 고급 제품 분야에서 중국의 세계 시장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패션, 액세서리, 전자제품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0~30%로 중국의 전 세계 GDP 비중(17%)보다 높다. 고급 제품, 즉 프리미엄 뷰티(20%), 프리미엄 자동차(34%)도 마찬가지다. 중국 세관 발표 수치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섬에 위치한 면세점에서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작년 대비 120% 이상 늘었다.

셋째, 고급 서비스 영역에서 성장 잠재력이 크다. 현재 크루즈나 자산관리 등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은 10%에 못 미친다. 미국 금융 투자사인 뱅가드가 알리바바와 함께 합자회사를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다수의 외국계 금융기관이 중국 합작사의 지분을 인수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중국에 진출한 1세대 한국 기업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을 다듬어 '모레 아침'에 맞을 수 있는 성장의 과실을 노려볼 만하다.


[성정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 중국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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