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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다시 강화에 이마트·롯데쇼핑 주목 - 매일경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전자상거래 관련주가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배송 속도 경쟁 본격화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출혈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마트·롯데쇼핑은 물류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보하고 있어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에 급락했던 이마트와 롯데쇼핑 주가는 12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마트 주가는 지난 1일 14만4500원에서 17일 15만6000원으로 8% 상승했고, 같은 기간 롯데쇼핑 주가도 8.7% 올랐다.

전자상거래 매출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정책 시행 기간에 더 늘어나고,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에도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온라인 식품 주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새벽배송 시장은 지난해 2조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2023년까지 11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새벽배송은 전체 시장에서 8.7%,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29.3%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식품 성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수혜에 그치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내년부터 배송 속도 경쟁을 본격적으로 벌이면서 출혈경쟁에 나서면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경고도 나온다. 올해 쿠팡의 영업적자는 1조6000억원, 쓱닷컴과 롯데온의 영업적자도 각각 1070억원, 1430억원으로 추정된다.

출혈경쟁에 매몰되지 않고 오프라인 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이마트·롯데쇼핑 등이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마트, 롯데쇼핑의 영업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개선된 3조원, 1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누적 영업현금흐름이 순유출 2340억원인 쿠팡과 대비된다"고 말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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