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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AI·메타쇼핑플랫폼으로 한단계 진화 -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고 수준 데이터저장소 확보
자체 검색 솔루션·큐레이션 활용
D2C서비스 확대…플랫폼 고도화

위메프가 메타쇼핑, 소비자직접판매(D2C) 서비스 등을 새로 시작하며 '테크기업'을 향한 닻을 올렸다. 지난 10년간 쌓아온 '휴먼 큐레이션' 노하우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더한 '메타쇼핑'으로 양질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인재를 꾸준히 영입하고,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했다. 덕분에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레이크(원형 데이터 저장소)를 구축하고, 자체 개발 솔루션인 '검색Ai'를 개발했다.

16일 위메프에 따르면 데이터 레이크에는 23만개 쇼핑몰에서 확보한 총 7억여개의 상품 데이터가 모여있다.

검색Ai는 이를 모두 분석한다. 그리고 '어떤 상품이 요즘 유행하는지' '어떤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을지'를 고민하는 이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쇼핑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쇼핑 과정을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위메프는 제품의 특징, 스타일 등 세부적인 정보까지 위메프 안에서 한 번에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정보를 찾기 위해 포털에서 검색하거나 다른 쇼핑앱으로 비교할 필요가 없다. 검색Ai가 적용된 '상품비교'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가격, 사양, 후기, 구매건수 등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스타일비교'에서는 시각적 이미지가 강조된 콘텐츠와 제품 모델별 기본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제품 비교에 도움이 되는 구매 가이드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예산부터 사이즈, 제품 구동 방식 등 제품을 구매할 때 검색하고, 비교하는 항목들이 제공된다.

위메프의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올해 1·4분기에는 D2C 서비스를 시작한다. 검색Ai를 통해 브랜드 자사몰에 있는 상품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시켜 보여준다. 특히 위메프 안에서 공식 홈페이지 내 상품을 노출해 결제까지 이뤄지도록 연결해준다.

위메프 이용자들은 앞으로 메타쇼핑과 D2C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상품의 모든 정보는 물론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D2C 서비스로 누적된 브랜드사 자사몰 관련 이용자 구매 트렌드 빅데이터를 무료로 제공, 다양한 쇼핑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R&D 투자와 휴먼 재원을 활용해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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