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진보 커뮤니티로 꼽히는 `클리앙`에선 지난 11일 오후 한 회원이 올린 박 시장 추모 글에 "한 사람의 치열한 인생이 이렇게 도덕적 재단으로 다 날려가는 건가"라며 "난중일기에서 `관노와 수차례 잠자리에 들었다`는 구절 때문에 이순신이 존경받지 말아야 할 인물인가요? 그를 향해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건가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 댓글은 31개의 추천수를 기록했다.
해당 댓글은 커뮤니티 내에서도 비판을 받는 중이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같은날 페이스북에 "공(功)7, 과(過) 3? 이거 박정희, 전두환 옹호하던 이들이 펴던 논리"라면서 "이 사안에 적용해야 할 것은 늘 이쪽(민주당)에서 주장해 왔던 그 원칙, 즉 피해자 중심주의"라고 지적했다. 또 "피해자에게 `그 분은 공이 크니 네가 참고 넘어가렴`이라고 할 것입니까"라고 비판했다.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과 지지자들이 대대적인 추모 열기를 보이는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윤식 기자 / 차창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uly 12, 2020 at 09:40AM
https://ift.tt/2Zj8ckH
진보 커뮤니티 이순신 관노와 잠자리, 제사 지내지 말아야하나 - 매일경제 - 매일경제
https://ift.tt/3hfvWx8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진보 커뮤니티 이순신 관노와 잠자리, 제사 지내지 말아야하나 - 매일경제 - 매일경제"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