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커머스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쇼핑라이브’의 누적 시청 횟수가 2,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 1,000만 회를 돌파한 이후 50여 일만이다.
지난 1,000만 회 돌파 당시 총 방송 횟수는 85회, 평균 시청 횟수는 11만 회였으나 2,000만 회를 돌파한 현재는 총 방송 횟수 140회, 평균 시청 횟수 14만 회로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거래액 역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5월과 비교해 38배 증가했고, 정식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지난해 10월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쇼핑라이브의 이 같은 성과는 생소하게 받아들여졌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이 확산한 덕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또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카카오톡이라는 국민 플랫폼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했고, 전용 스튜디오 및 라이브 커머스 전담팀 구성 등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것 역시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7월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진행된 ‘반스 애너하임 컬렉션 선공개 라이브’에는 신발 전문 유튜버 와디가 출연해 브랜드의 역사와 제품 디테일을 소개하며 시청 횟수 38만 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가 출연해 팬미팅 형태로 진행한 라포티셀 뷰티 방송이 시청 횟수 24만 회를 기록했다. 이 밖에 지난해 12월 22일 SPC그룹과 함께 진행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교환권 판매 방송은 시청 횟수 약 22만 회를 기록했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품도 판매 기간 중 9만 세트(거래액 기준 약 17억 원)를 완판했다.
앞으로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자체 제작 환경이 없는 브랜드·제조사·유통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스튜디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반기 내 방송 횟수를 현재(일 1~2회)보다 확대하고, 브랜드·제조사·유통사들의 자체 제작 라이브도 일부 도입해 카카오쇼핑라이브만의 차별화된 방송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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