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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5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쿠팡 상장으로 네이버 쇼핑사업 가치도 상향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도 50만원으로 상향됐다.
쿠팡은 지난 12일 미국 SEC에 나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쿠팡 대비 할인을 가정하더라도, 네이버쇼핑 평가증은 최소 6조~최대 18조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쇼핑은 높은 포인트 적립률, 웹툰/뮤직 등 자사 콘텐츠와의 연계 강화, 판매자 대출 등을 강점으로 확고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쿠팡의 물류인프라는 2020년말 230만 평방미터(70만평)로, 이는 국내 1위 물류전문기업 CJ대한
통운에 이어 2위 그룹에 해당한다.김 연구원은 “(네이버의) 쿠팡 대비 물류 열위를 감안해도 밸류에이션 할인율은 30~40% 이하가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쿠팡 가치를 30~50조로 보고 보수적으로 40% 할인율을 가정해도 쇼핑부문 평가증은 6조~18조(주당 +4~10만원)에 달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쿠팡 가치 300억불(34조원)에 40% 할인 적용, 네이버 쇼핑가치를 20.4조원(+8.4조)으로 상향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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