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618 쇼핑축제’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역대급 판매 실적을 올리면서 중국내 K뷰티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설화수”, “후”, “미샤” 등 이번 ‘618 쇼핑축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발표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의 성공 비결과 공통점을 살펴보니, 그들의 중국내 파트너사인 Lily&Beauty(릴리앤뷰티)의 역량과 영향력을 주목하게 된다.
Lily&Beauty(릴리앤뷰티, 丽人丽妆, 종목코드: SH.605136)는 중국 뷰티 전자상거래 분야 타오바오 파트너1위 업체로,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일본 등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의 중국내 온라인 판매 및 홍보를 대행해 주는 전자상거래 파트너 기업이다. 흔히 TP (T-mall Partners) 회사라고도 불리는 이런 전자상거래 파트너 기업은 티몰과 징둥 등 온라인 쇼핑몰의 입점과 상점 운영, 물류 대행, 홍보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6월 19일, Lily&Beauty(릴리앤뷰티)가 발표한 ‘618 쇼핑축제’ 실적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Lily&Beauty와 협력중인 LG생활건강 “후WHOO”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Sulwhasoo”등 10여개의 한국 뷰티 브랜드들의 총 매출은 전년대비 40%이상의 성장을 거두었고, 이는 T-mall 올해 618 쇼핑 축제의 평균을 웃도는 성장을 기록하였다. “페리페라”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하였고, 그 외 “려”, “헤라” 등 Lily&Beauty와 협력하는 많은 브랜드가 이번 T-mall ‘618 쇼핑축제’의 각종 종목별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Lily&Beauty는 뷰티 분야 1위의 전자상거래 파트너 기업인 만큼, 일반적인 TP 회사 대비 디테일한 온라인 운영 노하우와 효과적인 판촉 마케팅 관리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동시에 원가절감을 통한 비용 효율성 면에서도 비교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여러 한국 브랜드와의 협력 경험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들에게 안정적인 중국 시장 진출 및 효과적인 중국 현지화를 지원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 회복과 신규 브랜드의 성장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실력 있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 구축이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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