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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식당 옥외영업 조기 허용 검토 - 미주 중앙일보

온타리오주 정부가 토론토의 식당과 술집에 대한 옥외(패티오)영업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월 31일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장관은 “사회봉쇄 완화의 3단계 일정을 지킬 것”이라며 “그러나 1단계를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라며 조지 허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보건부는 이날 다운타운 스코시아뱅크 에리나에서 열린 북미하키리그 포스트 시즌의 토론토 메이플립스와 몬트리올 캐네디언스와 7차전 경기에 2차 접종까지 끝낸 의료 종사자 55여 명의 관전을 허용했다.

이와 관련, 토론토의 한 술집 업주는 “매우 희망적인 조짐”이라며“예정보다 빨리 옥외 영업이 재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 식당업계를 대변하는 ‘레스토랑 캐나다’의 제임스 라일렛트 회장은 “1단계 완화조치가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지기를 바란다”라며 “주 정부가 오는 14일 이전에 이를 허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주 요식업계가 코로나 사태로 2020년 3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1년간 1백억 달러 이상의 매상 손실을 겪었다”라며 “주 정부가 이런 실태를 고려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은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폐업한 식당업소가 수천 개에 달한다”라며 “봉쇄가 완전히 끝난 이후에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 요식, 유흥업소들은 오는 6월11일부터 유럽 축구 챔피언십과 13일부터 남미 코파 아메리카 축구대회가 열리는 시기에 앞서 최소한 패티오 영업이라도 다시 할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론토의 식당과 술집들은 지난 3월 옥외영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2주일만에 코로나 3차 확산 사태에 따른 추가 규제로 문을 닫아야 했다.

이와관련, 토론토 다운타운의 한 이탈리아 술집 주인은 “당시 종업원을 다시 불러들이고 주류를 사들여 장사를 시작하자 마자 영업 금지 조치가 내렸다”며 “앞으로는 이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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