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엠모바일]](https://cdn.itbiznews.com/news/photo/202106/39962_35639_741.jpg)
[IT비즈뉴스 오현식 기자] 이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율이 높아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아워월드인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미국의 총 백신접종 횟수는 3억회를 돌파했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억4000만명(완료율 43%)을 넘어섰다.
특히 팬데믹으로 큰 수혜를 입은 산업군의 경우에는 코로나 극복 이후에 관심이 몰린다. 대표적인 분야가 전자상거래, 즉 온라인 쇼핑이다. 지난해 비대면이 강제된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은 급속 성장한 부분이다. 과연 코로나 이후에 온라인 쇼핑 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미래에셋증권 정용제 연구원은 10일 발간한 글로벌 인터넷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가파른 변화가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변화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예측의 근거는 주요기업들의 양호했던 1분기 실적과 온라인 마켓에 합류한 중소판매자의 확대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마켓은 판매자 확대로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돼 시장의 폭을한층 더 넓혔다.
따라서 코로나 이후 동일 품목에 대한 온라인 구매 빈도의 하락은 나타날 수 있지만, 더 넓어진 시장에 힘입어 시장 전반의 온라인 침투율이 더 가속화된다는 설명이다.
![미국 전자상거래 연간 규모 전망 [자료=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https://cdn.itbiznews.com/news/photo/202106/39962_35641_1853.jpg)
실제로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보면, 올 1분기 전년대비 3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년비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었지만, 1분기 재반등한 것이다.
이는 소비자의 온라인 의존도 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판매자 유입에 따른 판매 카테고리 확대에 따른 효과로, 정상화 기조 속에서도 소비자의 온라인 충성도가 유지됨을 증명한다.
높은 소비자 충성도는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페이팔의 1분기 사용자는 3억 9200만명으로 전분기에 비해 1억 4500만명 증가했다. 또 페이팔의 사용자당 결제건수와 가맹점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쇼피파이 역시 마찬가지로 2020년말 기준 1700만개(전년동기비 70%)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판매처가 크게 확대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중소 판매자의 가파른 유입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 성장 기조에 진입했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일시적으로 과도하게 확대(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등)된 이커머스 침투율은 소폭 하향될 수 있으나 신규 카테고리의 진입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판매자 증가에 따른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음식 배달에서도 나타난다.
우버는 시드니, 뉴욕시 등 정상화 지역에서 4월 중순까지 음식 배달(우버잇츠) 거래금액이 견고히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미국의 4월 음식 배달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36% 성장해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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