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계청의 '2021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 6558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5% 증가했지만 전월(16조 594억 원)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음식서비스(57.3%), 음식료품(35.7%), 가전·전자·통신기기(17.6%)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상품군에서만 2조 9775억 원이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조 9951억 원으로 전년 동월 보다 30.1% 늘었다.
4개월 연속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5조 원을 넘어서며 올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25% 넘게 성장했다. 2010년 1분기(25.8%)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로 집계됐다.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6조 8885억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5.1% 증가했다. 올해 1분기(22.0%)에 이어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도 28.1%로 1년 전보다 2.5% 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105.2% 증가해 역대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구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줄었던 여행 및 교통서비스와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2분기 각각 43.4%, 61.3% 늘어나며 성장세로 돌아섰다.
2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3조 304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서비스(64.4%), 음·식료품(37.0%), 가전·전자·통신기기(31.8%) 등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직접판매액은 감소한 반면, 직접구매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해외 직접판매액은 1조 203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3%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7.1%), 아세안(-9.7%)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 면세점 판매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해외 직접구매액은 1조 1212억 원으로 22.6% 늘었으며 미국(25.7%)과 EU(24.8%)를 통한 구매가 많았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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