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열풍을 타고 NFT 판매량이 치솟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올 3분기 NFT의 판매량이 107억 달러로 급증했다. 2분기 13억 달러, 1분기 1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3분기는 무려 2분기의 8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크립토 자산의 거센 광풍을 시사하고 있다.
NFT는 이미지, 영상, 수집품, 가상 세계의 토지까지 여러 디지털 아이템의 소유권을 기록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이용한다. 이처럼 현실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NFT의 판매량과 가격이 급증하는 이유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쉽사리 누그러질 기미 역시 보이지 않는다.
지난 8월에는 가장 큰 NFT 마켓 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서 34억 달러 규모의 NFT 판매가 이뤄졌다. 이러한 강세는 주식 시장이 비틀거린 9월에도 이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이 NFT 시장 성장의 동력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NFT를 구매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크립토 자산은 일반적인 시장 조건을 따르지 않는 별개의 가치를 갖는다고 크립토 시장 지지자들은 말하고 있다.
NFT 시장의 규모는 범위가 어디까지 포함되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경매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NFT 작품 등의 오프체인(off-chain: 암호화폐 메인 체인 밖에서의 거래) 거래는 데이터에 포함이 안 되기도 한다고 한다.
여러 블록체인과 오프체인 거래를 포함하는 댑레이더 데이터 상으로는 지금까지 2021년 전체 판매량은 132억 달러이다. 또 다른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크립토슬램(CryptoSlam)의 데이터에서는 오프체인 거래를 제하고 96억 달러의 수치가 나왔다.
또한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의 NFT 거래만 추적하는 NonFungible.com의 데이터에서는 2021년 전체 판매량이 70억 달러로 나왔다.
가장 비싼 NFT 판매로 알려진 것은 지난 3월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6천 9백 30만 달러에 팔린 한 콜라주 작품이다. 이후 알려진 NFT 중에 이 가격에 근접한 건 아직 없지만, 경매소들은 계속 NFT를 팔고 있으며, 수백만 달러에 낙찰되는 것들이 나오곤 한다.
그러나 NFT의 거래가 늘고, 유명인사와 투자자 들이 이 열풍에 뛰어들고 있지만, NFT 구매자의 수는 비교적 적은 편이라고 한다. NonFungible.com에 따르면, 3분기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NFT를 거래한 활성화 지갑(active wallet)의 수는 265,927개뿐이다.
3분기에 판매된 NFT의 반 이상이 101달러에서 천 달러 사이였으며, 천 달러 초과 만 달러가 20%, 100달러 미만은 17%였다고 NonFungible.com는 말했다.
특히 3분기에 눈에 띄는 성장을 한 NFT 브랜드는 아트 블록스(Art Blocks)였다. 미국에 기반을 둔 아트 블록스는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지는 디지털 예술 NFT를 판매한다.
지난 토요일 아트 블록스의 NFT 작품이 2,100 이더리움, 당시 약 690만 달러에 판매됐다.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9월 아트 블록스의 평균 가격은 NFT 당 약 15,100달러로 7월 3,300달러에 비해 급격하게 올랐다.
게임 관련 NFT의 인기 또한 오르고 있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와 같은, 게임과 함께 크립토 자산을 획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lay-to-earn) 게임 분야의 3분기 수익은 7억 7천 6백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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