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루이비통 핸드백 이미지 (오른쪽) 롤렉스 시계 이미지 |
13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한국 명품(럭셔리) 시장 규모는 141억6500만 달러로 전년비 4.6% 성장했다. 한화로 약 15조8800억원 규모다. 명품 핸드백을 비롯해 명품 의류, 시계, 보석, 신발 등 거의 전 품목 매출이 증가했다.
| 반클리프 아펠 보석 이미지/사진=반클리프 아펠 인스타그램 |
홍희정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총괄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인기였던 '스몰 럭셔리'와 코로나 이후 급격히 부상한 '보복 소비', 타인의 눈에 자연스럽게 띄길 바라는 이른바 '선택적 럭셔리'가 명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시계, 립스틱부터 핸드크림에 이르기까지 선택적 럭셔리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몇 년 간 명품 시장을 이끌 주요 트렌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루이비통은 1조468억원, 샤넬은 9296억원, 에르메스는 41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까르띠에, 반클리프, IWC 등 시계·보석 브랜드를 전개하는 리치몬트코리아는 86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3사에 리치몬트와 디올, 롤렉스만 합산해도 지난해 국내 공식 매출은 4조원에 육박했다. '보복소비'로 백화점 명품 매장이 문전성시를 이룬 올해는 매출이 추가로 늘었을 전망이다.
중국은 코로나19가 세계 명품 시장을 덮친 2020년에도 30%대 고성장을 나타냈는데 올해도 폭발적인 명품 소비를 보여준 것이다. 중국과 한국, 대만은 지난해도 명품 소비가 견조했던 국가로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연구원은 "중국 명품 시장은 중산층의 구매가 유독 두드러지고 있으며 중산층의 소비여력이 증가하면서 2년째 두 자릿 수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중국의 젊은 소비층은 사회적인 욕구 충족과 자아 표출의 수단으로 명품 소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아이유와 함께한 구찌 화보 이미지/사진=구찌 |
고은영 유로모니터 코리아 지사장 및 리서치 매니저는 "유럽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이나 추구하는 가치에 비중을 두는 것과 달리 한구 소비자들은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또는 투자를 위해 명품을 소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30% 가량의 한국 밀레니얼 소비자들 역시 유럽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소신과 부합하고 이를 지지하는 브랜드를 소비한다고 밝혀, 장기적으로는 가치 소비의 범위가 럭셔리 상품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티파니 보석 이미지/사진=티파니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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