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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황, 맛ㆍ서비스로 극복” - 미주 중앙일보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지만 가급적 한인 식당을 애용해 주려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큰 위로가 됩니다. 2차 셧다운이 시작된 시점의 매상만 생각하면 문을 닫아야겠지만 그래도 테이크 아웃이 꾸준히 늘고 있고 무엇 보다도 한인 고객들의 응원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콘보이 한인타운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 업주의 넋두리다. 콘보이 지역의 대다수 한인 식당들은 지난해 12월 2차 셧 다운 이후 매상이 급감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높이고 앱이나 온라인 등의 배달 시스템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표참조>

본보가 최근 업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한인 식당들이 팬데믹 이전에 비해 1/3 이상의 매상 격감을 경험하고 있으며 2차 셧 다운 직후에는 절반 이상으로 매출이 폭락한 곳들도 많았다.

일부 식당들은 수개월째 렌트비가 밀리고 또 어쩔 수 없이 종업원들을 내보내고 주인이 1인 3역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이지만 한인 식당들은 맛과 질을 높이고 메뉴도 맞춤형으로 바꾸고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한인 고객들의 인식을 바꿔 놓고 있다. 더욱이 포장 용기를 고급화시켜 테이크 아웃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면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렇게 맛과 서비스로 팬데믹을 극복하려는 한인 식당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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