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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시장, '지역개발사업 호재' 주목 - 신아일보

반도건설, 해양신도시 영향권에 내달 840여세대 공급
내달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 예정인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자료=반도건설)
내달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 예정인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자료=반도건설)

봄 분양 시장이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인 지역개발사업 호재에 주목하고 있다.

10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가포지구는 스마트 비즈니스 특구로 조성되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의 수혜 지역으로 거론된다. 동남권 복합물류거점 가포신항의 배후도시로, 앞으로 창원시 균형 발전을 지원할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창원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두산건설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일원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작년 12월 착공한 동해선 전철화 사업 영향권에 있다. 동해선 중 유일한 비전철 구간인 영덕~삼척~동해 구간을 전철화하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은 내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도 이달 경남 거제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서 빅아일랜드 두 번째 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를 분양한다.

거제판 '마린시티'로 불리는 빅아일랜드는 대형판매시설을 비롯해 △마켓스퀘어 △비즈니스스퀘어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컨벤션센터 △공원 △영화관 △공동주택 등을 갖춘 계획도시로 조성된다.

이들 단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개발사업의 영향권이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개발사업은 각종 인프라 개선과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분양 시장에서 호재로 인식돼 왔다.

분양업계 한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지역 중 확실한 지자체 역점 개발사업의 호재가 있는 단지들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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