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비즈니스 문화 한곳에…워라밸 파크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분양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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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사이에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한 욕구가 커짐에 따라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줄 공간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직주근접성에 단지 안에서 취미나 문화생활, 교육 등의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 역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슬리퍼나 트레이닝복 같은 편한 복장으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 몰세권(대형 쇼핑몰이 이용 가능한 입지), 올인빌(All in Village) 등의 신조어가 원스톱 단지의 다른 말로 통용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공간에 대한 개념이 많이 달라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사무실이 단순히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일과 생활의 경계를 허무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어서다. 여행지에서 원격 근무를 하는 워케이션(Work+Vacation) 용어까지 등장했을 만큼 공간에 대한 유연한 사고가 가능해진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보안기업 시스코의 '안전한 원격 근무의 미래 보고서'를 보면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또 다른 의미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무를 더욱 효율적이고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사무실 공간 배치를 자유롭게 하거나 내가 일하는 직장에서 편의시설, 문화공간, 비즈니스, 녹지공간, 쇼핑 등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단지의 인기가 상한가로 높아지고 있다"며 "워라밸과 원스톱 라이프가 모두 가능한 신개념 복합업무공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유통1블록에서 동부 수도권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라이프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998㎡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과 운동시설, 문화·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업무시설은 전용 37~158㎡ 598실 규모다. 서울 최초 대규모 이케아(2024년 예정)가 입점을 확정한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또 쇼핑, 비즈니스,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신개념 복합공간이자, 모든 것이 가능한 워라밸 파크 콘셉트로 꾸며진다.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도록 도심 속 공원을 지향하면서 상업 업무 문화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마트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키즈짐, 스파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내부에는 파크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조경 특화를 통해 설계된 '파크아워스'도 조성된다. 하늘을 바로 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인피니티 엣지, 센트럴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넓은 잔디광장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워크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파크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고덕 강일지구는 서울 동부권 개발의 중심으로 거듭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과 쾌적한 자연환경, 풍부한 미래가치 등 탁월한 입지 조건을 모두 갖췄다. 서울 동부권의 중심인 고덕비즈밸리에 조성되면서 한강과 고덕산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주변에는 고덕수변생태공원, 고덕산, 비즈밸리 내 근린공원(예정)이 위치해 여유롭고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강일IC,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 접근성이 좋고 사업지 옆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2022년 개통 예정)돠 강동IC(가칭, 예정), 고덕대교(가칭, 예정)가 조성 중이다.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9호선 연장선 샘터공원역(예정)까지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도욱 좋아질 전망이다.

디어반 갤러리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467-2에 마련되며 사업지에서 실제 바라보는 한강 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관도 운영한다. 현장 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브이센터 전시장(고덕동 402-6)에 조성 중이며 이달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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