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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부가 경매에 내놓은 현대미술 소집품 35점…8,000억 원에 낙찰 - MBN

마크 로스코 작품 974억 원에 아시아 수집가에게 팔려
전문가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것은 걸작이기 때문"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Le Nez' / 사진 = 연합뉴스
↑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Le Nez' / 사진 = 연합뉴스

이혼한 미국 부동산 재벌이 내놓은 현대 미술 수집품이 8,000억 상당의 가격에 팔렸습니다.

경매업체를 통해 판매된 작품들은 부동산 재벌의 수집품 65점 중 35점이었습니다. 내년 5월 나머지 수집품까지 판매될 경우 전체 매상은 1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16일) 현지시간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인 해리 매클로 부부가 50년간 수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이 경매에서 6억7600만 달러(약 7986억 원)에 팔렸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고가에 낙찰된 것은 마크 로스코의 'No 7'입니다. 해당 작품은 8250만 달러(약 974억 원)에 팔렸습니다.

미국 추상표현주의 운동을 일으킨 잭슨 폴락의 'Number 17, 1951'은 6100만 달러(약 720억 원)에 팔렸습니다.

스위스 작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품 'Le Nez'는 7840만 달러(약 92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또 앤디 워홀이 남긴 매릴린 먼로의 실크스크린은 4730만 달러(약 558억 원)에 팔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매클로 부부의 수집품이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것은 수집품 자체가 워낙 걸작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매클로 부부는 지난 2008년 이혼 과정에서 작품 65점을 매각한 뒤 수익금을 분배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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