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뉴스1번지>
■ 진행 : 서태왕 앵커
■ 출연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앵커]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초반 야당 우세로 흐르는가 싶었던 판세는 혼전 양상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분입니다. 박영선 전 장관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안녕하세요. 아침에 떡국 잘 드셨어요?
[앵커]
새해 인사부터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앵커]
물론 국무위원 때도 많이 바쁘셨겠습니다마는 요새 정말 1분 1초를 그야말로 바쁘게 좀 쓰실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많은 서울 시민들을 만나서 눈인사도 나누고 또 말씀도 건네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 번째 서울시장 도전입니다. 이번 선거의 의미 어떻게 정리를 할 수 있겠습니까?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이번 선거는 서울이라는 대한민국의 수도가 세계 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느냐 아니냐를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100년 만에 한 번 찾아온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100년 전에 마차에서 자동차로 바뀌면서 도시가 자동차 중심, 도로 중심의 도시가 되었다면 이번에 맞는 100년은 이제 자동차에서 자율주행차로 그리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서 도시 집중화에서 그린 다핵화 도시로 바뀌어야 되는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시대를 관통하는 6글자 서울시 대전환을 저의 서울시장 출마의 변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그러면 서울시를 대전환할 것인가. 21분 도시 서울로 잡고 앞으로 서울을 21분 생활권으로 그린 다핵 중심의 도시로 바꾸겠다, 이렇게 제가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마도 지난 100년의 세계의 서울의 수도가 뉴욕이었다면 앞으로 100년의 서울의 미래가 세계 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 도시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앞서도 이제 바쁘게 보내고 계신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마는 설 연휴에도 남구로시장이라든지 또 안암 창업밸리 그야말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오시지 않으셨습니까? 좀 어떤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던가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시장에서는 아무래도 그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버텨 주민 소상공인께 먼저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요. 그런 가운데에서도 정부가 지원했던 새희망자금 또 버팀목자금 이런 것이 굉장히 정말로 큰 도움이 됐다는 말씀을 많이들 하셨습니다. 그리고 장사가 작년보다 예전 설에 비해서 너무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한 10명 중의 세 분 정도 그렇게 있으셨는데요. 그런 분들이 저는 정말로 이렇게 코로나19의 대재앙이 오더라도 꾸준하게 버텨나가실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 또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그리고 구독경제의 생태계를 만들어드리는 일입니다.
[앵커]
그걸 조금 더 쉽게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이 구독경제라는 것은 우리가 신문을 구독하듯이 아침에 우유를 배달받아서 먹듯이 소상공인과 단골 디지털 상점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한 달에 4번은 우리 동네 정말 맛있는 갈비탕집에서 갈비탕을 좀 받아먹고 싶다 그러면 월 2만 원에 그 소상공인 식당과 계약을 해서 한 달에 4번 이렇게 온라인으로 배달을 해 드리는 이런 시스템을 구축해 드리면 아무리 코로나가 오더라도 소상공인들은 매출이 일정하게 유지가 되기 때문에 좀 안심할 수 있고요. 또 소비자 입장에서는 싼값에 맛난 음식을 먹을 수가 있죠. 그런데 이제 소상공인들이 이러한 것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배달을 한다든가 포장을 한다든가 이런 것을 굉장히 힘들어하십니다. 그래서 이것을 서울시가 뒷받침을 해 드리면 공유공장을 만들어서 거기서 같이하게 되면 일자리도 만들 수 있고요. 그래서 이런 생태계를 만드는 일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안암 창업밸리는 요즘 젊은이들이 과거에는 다 대기업에 취직을 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경향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업을 하겠다라는 그 대학생들이 전체의 4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창업을 하는 창업하겠다는 젊은이들을 위해서 시가 도전 속도를 더 확대를 하고 또 그런 어떤 창업사무실, 사무실도 싼값에 제공을 하고 이렇게 되면 아마도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또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또 어떤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먼저 당내 경선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 아무래도 친문표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누가 더 친문에 가까우냐, 이런 말이 좀 언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좀 친문의 원조다, 이런 이야기도 하셨어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있는 사실 그대로 말씀드린 겁니다. 2012년, 2017년 대선 때 다 문재인 후보를 수행했던 같이 선거유세를 같이 모시고 다녔고요. 또 같은 경희대학교 동문이시고요. 또 후보 중에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으로서 대통령님을 보필했던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또 지금 집권 4년 차인데요. 집권 4년 차의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렇게 40%대, 50% 이렇게 유지됐던 대통령은 아마 제가 없으셨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민들이나 국민들의 비판을 수용할 것은 수용해야 되지만 또한 대통령의 진심도 또 국민들과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점이 내가 우상호 후보보다는 좀 강점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아무래도 국무위원으로서의 그 행정 경험. 그것은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방자치단체, 서울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어디에 무엇을 어떻게 연결을 해야 되는지 또 어디가 어떻게 막혀 있는지 이런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던 저한테는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어서 그 경험이 서울시를 운영하는 데 굉장히 크게 도움이 될 거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약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21분 콤팩트 도시. 앞서서도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마는 이게 핵심 공약인 것 같습니다. 수직정원 도시를 제안하기도 했는데 먼저 21분 콤팩트 도시가 어떤 개념인지 좀 설명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그러니까 21분 안에 내 삶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 다시 말하면 이제 9분 도시 바르셀로나가 있는데요. 이 9분 도시는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는 9분에 블록을 만들어서 거기에 자동차를 못 들어가게 하고 9분 도시를 운영했더니 탄소 배출량이 40% 이상 줄었고 소상공인의 상권이 살아나더라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15분 도시 파리는 파리의 여성시장 이달고 시장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인데요. 파리를 15분 안에 자전거로 다 통행을 하게 되면 파리가 훨씬 더 환경친화적이고 이런 어떤 새로운 도시로 변모할 것이다 해서 지금 샹젤리제 거리를 도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죠. 저는 21분 도시는 왜 21분이냐. 서울이 파리의 면적에 5.6배고요. 인구가 5배가 많습니다. 그래서 15분으로는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했고요. 21분 동안에 사람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가 2km 정도 됩니다, 빠른 걸음으로. 그러면 오른쪽으로 2km, 왼쪽으로 2km 하면 반경 4km. 이 반경 4km가 결국은 사대문 안 정도의 크기거든요. 그럼 이 사대문 안 정도의 크기를 서울에 몇 개를 만들어야 되나 생각해 보니까 21개 정도를 만들면 되고요, 생활권으로 이 21분 안에 어머니가 아프시다, 병원에 가야 한다. 21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 또 출퇴근도 지옥철이 아니라 21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도시 또 통학도 21분 안에 해결을 하면 어머니 걱정, 부모님 걱정이 그만큼 덜하겠죠. 또 여가생활, 쇼핑 또 산책길 다 21분 안에 있으면 서울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없고요. 이 21분 도시가 앞으로 미래 100년의 세계의 도시의 표준이 될 것으로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도시들이 벤치마킹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21분 도시의 랜드마크로 지금 제가 패널을 하나 가지고 나왔는데요. 이렇게 수직정원 도시를 만들어서 수직정원 등대가 보이는 이곳에 가면 내 삶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저층부에는 예를 들면 응급의료시설이라든가 작은 도서관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넣고요. 고층부에는 1인, 2인 가구를 집어넣고 스마트팜을 집어넣는 그런 구상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것을 구상했는데 얼마 전에 보니까 아마존 제2본사를 바로 이렇게 수직정원 타워를 만들어서 제2본사를 만들겠다고 그림을 갖고 왔더라고요.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이쪽이죠. 지하화해서 이런 식으로 수직정원 도시를 만들게 되면 경부고속도로가 약 한 10만 명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한남대교에서 양재까지 6km 정도를 지하화를 해서 이렇게 수직정원 도시를 만들게 되면 주거 문제도 해결하고요. 또 도시의 생태계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그래서 이 수직정원 도시에 한 수직정원등대에 나무를 5,000그루씩만 심는다고 해도 나무 한 그루가 4명의 산소를 공급하거든요, 사람. 그래서 이렇게 가게 되면 서울이 세계의 수도로서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냥 마치 언뜻 봤을 때는 약간 미래의 우리가 흔히 영화에서 보는 그런 미래도시 같다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그런데 이 미래도시가 이미 여기저기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가 이러한 구상을 통해서 모든 도로를 지하화하는 그런 구상을 해서 이미 시작하고 있고요. 또 아마존의 제2본사 버지니아에 짓는 제2본사도 바로 이러한 수직정원의 형태로 직원들이 마음대로 여기서 자전거도 타고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해서 이것을 발표를 했고요. 또 호주라든가 이런 몇 군데 선진국 도시에서는 이런 수직정원에 대한 개념이 이제 서서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21분 콤팩트 도시 공약을 두고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모델로 마곡지구를 얘기했을 때 여기가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땅이 아니냐. 이런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반박을 하겠습니까?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마곡지구는 제가 가서 보니까 모든 것이 다 21분 안에 거의 갖춰져 있고요. 도서관이 하나 딱 없더라고요. 그래서 서울도서관 분원을 거기에다가 빨리 조기 착공해야 되겠다,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고요. 21분 도시가 마곡 같은 것이 서울에 다시 만들 수 없다. 저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도시라는 것은 늘 살아 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기존의 도시를 재편하느냐. 그래서 도시의 흥망성쇠가 거기서 많이 좌우가 되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면 노원 창동 지역. 이 지역도 21분 도시를 만드는 굉장히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고요. 또 사대문 안도 저는 충분히 이러한 수직정원 도시의 수직정원 등대를 랜드마크로 해서 할 수 있는 데가 굉장히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는 늘 상상을 하면 그것을 실현하게 되고 누가 실현을 시키느냐의 문제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 현안 중의 하나가 바로 부동산 문제일 텐데 공공분양주택 30만 호 공급 또 반값 공공 부양을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공공토지가 없다,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많이 있습니다.
[앵커]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제가 조금 전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하는 데 10만 평 나온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또 물재생산센터가 서울에 커다란 부지가 세 군데 있는데 여기서 한 30만 평 이상이 나옵니다. 또 이것 말고도요. 서울에 잘 드러나지 않았던 공원부지들이 상당히 많이 있고요. 또 예를 들면 교통섬. 명지대 이명주 교수님이 제가 발표한 것을 보고 자기 아이디어를 보탰는데 교통섬으로 이렇게 버려진 땅들 있잖아요. 거기다가 예를 들면 이런 공원과 주거시설을 같이 집어넣자는 아이디어를 주셨는데 그런 곳이 벌써 한 서른 몇 군데가 되더라고요. 양재 인터체인지도 있고요.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전부 찾아서 하다 보면 공공임대주택단지 같은 곳도 30년 이상 돼서 굉장히 노후화된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충분히 5년 안에 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오늘은 또 저한테 어떤 소식이 들어왔냐 하면 해외 교포분이신데 이 수직정원 도시 이거 너무 좋다. 해외 교포들도 서울에 투자할 수 있게 해 달라. 펀드를 만들어서 투자를 하게 되면 그러면 서울시 재정을 안 쓰고도 얼마든지 이걸 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제안도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마 많은 분들이 여기에 대해서 관심 표명은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렇게 공약들을 저희가 짚어봤습니다. 지지율 얘기도 안 해 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선거 레이스 초기에는 안철수 대표가 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듯한 모습이었다가 지금 빠르게 좀 치고 올라오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 이유는 어디에 있다라고 보시는지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그것은 저의 정책 미래 비전이 좀 달랐기 때문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른 후보들에게서는 미래의 비전을 볼 수 없다, 이런 서울 시민들의 반응도 상당히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또 다른 것은 국무위원의 경험이 있고 또 제가 경제를 잘 아는 그러한 서울시장으로서 특화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제 슬로건이 합니다. 박영선입니다. 그런데 그 합니다 박영선의 슬로건의 의미는 추진에 대한 평가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까지 제가 정치인으로서 뭔가를 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서 거의 대부분 그런 것을 실천으로 보여드렸기 때문에 신뢰를 보여주시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야당 선거전도 유심히 보고 계실 것 같은데 혹시 개인적으로 버거운 상대라고 해야 될까요. 있으십니까?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저는 아직까지 거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그래서 어느 분이 나오셔도 제가 저의 어떤 서울에 대한 미래 비전을 말씀드리면서 제 일을 뚜벅뚜벅할 생각입니다.
[앵커]
강한 자신감까지 보여주셨습니다.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쟁이 그야말로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끝으로 한 가지 좀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박영선이 서울시장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시청자 여러분께 마지막 한 말쯤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첫째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서울의 미래에 좌표를 찍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서울의 미래 비전을 가지고 21분 도시의 좌표를 찍게 되면 전 세계에 G7의 그 도시 가운데 세계 도시를 선도하는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지금부터 1년 2개월이 당·정·청이 얼마큼 조화를 이루어서 서울의 미래에 관한 서울 시민들 간에 공감대를 이루느냐에 따라서 서울의 미래가 완전히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서울이 앞으로 1년간 정쟁의 대상에 머무른다면 저희는 굉장히 너무나 아까운 시간을 버려야 하고 그리고 서울의 미래에 표준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시기, 그 시점을 놓치는 정말 중요한 시기라서 그래서 제가 합니다 박영선. 서울시 대전환, 21분 도시 서울, 이렇게 말씀을 했습니다.
[앵커]
새해 인사까지도 같이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올 설에는 정말로 저도 군대에 보낸 아들이 매우 보고 싶고 기다려지는 만큼 모든 국민과 시민의 마음들이 그렇게 뭔가 기다림 속에서 가족을 그리워하고 또 소상공인들은 제발 이제 코로나는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고 또 우리 의료진들은 그동안 너무 고단하시고 힘든 그런 어떤 속에서 이제는 서울 시민의 건강을 위해서 좀 더 새로운 국면으로 이것이 전환됐으면 좋겠다고 바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다가오는 2021년은 봄과 같은 사람 그리고 봄과 같은 시장이 돼서 서울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제 우리가 마음속에 그리는 그러한 봄을 선사해 드릴 수 있는 그런 하루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앵커]
이렇게 새해 인사까지 들어봤습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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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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